중학생 65명 대상, 무주군 자연환경 연수원서 개최

익산보훈지청(지청장 곽종근)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얼을 심어줘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내 중학생 65명을 대상으로 ‘2009년 나라사랑 청소년 보훈캠프’를 지난3일부터 2박 3일간 개최했다.

무주군 전라북도 자연환경연수원에서 실시된 이번 캠프는 독립운동시설과 국가수호시설 탐방을 통해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저탄소테라리움, 원시계곡체험 등 생명문화 체험, 금강래프팅, 솟대만들기 등 국토사랑 체험 행사로 이어졌다.

주요 행사로는 임실호국원, 전주역사박물관, 백정기의사기념관 등 항일 유적지 및 호국 유적지를 견학해 선열들의 얼을 직접 느끼고 금강래프팅, 하늘편지 쓰기, 별밤축제 등의 체험행사를 통해 호연지기를 키웠으며, 호국?보훈의 길을 주제로 백제예술대학 김동수 교수의 특강과 분임토의를 통해 조국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2009년 나라사랑 청소년 보훈캠프’는 전쟁을 체험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배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도록 했으며 공동체 생활을 통해 나보다는 남을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아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