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노점상 · 영세상인들도 소액대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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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노점상 · 영세상인들도 소액대출 가능전북도·소액서민금융재단,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

전북은지금 | -

승인 2009.08.07 21:59:43

전북지역 전통시장의 노점상 등 영세상인들이 최대 500만원까지 소액대출이 가능해진다.

전라북도와 소액서민금융재단에서는 도내 10개 전통시장의 미등록사업자나 노점상 등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영세상인을 대상으로 소액대출을 지원한다.

시장당 1억원, 점포당 500만원 한도에도 연이율 4.5%로 1년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영세상인 대출에 따른 대손충당금은 재단과 도, 상인회가 공동 부담하게 된다.

전통시장의 영세상인들이 저리로 긴급 생업자금을 융통함으로써 이들의 생활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행, 특히 상인회에서 대출사업을 직접 운영함에 따라 대출절차가 간단해진다. 또한 그동안 지원 사각지대에 있던 무등록 사업자나 노점상 등도 상인회 회원이면 대출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차상위계층의 12세 미만 빈곤 아동에게는 소액보험도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소액보험 보장대상 아동은 보험료의 5%인 5만4천원만 부담하면 3년 동안 후유장애, 사망, 수술치료 등에 대한 보장을 받으며 미래 설계자금 명목으로 연 30만원씩 모두 90만원의 현금 지원도 받는다.

8월까지 주민센터를 통해 아동 보험 대상자를 추천받고, 재단이 9월 말 보험사와 계약을 맺으면 보험 혜택이 시작된다.

글ㆍ사진 : 전북은지금(http://inews.jb.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