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은 중학교 1,2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영어 연극과 함께하는 중학생 영어캠프'를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동안 부안 전북 학생해양수련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 캠프에 참가한 5명의 원어민 교사는 익산 관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32명의 원어민 중 엄선된 교사들로 학생들로 하여금 영어권 국가에서 어학연수를 받는 것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이 캠프에서는 간혹 어렵고 재미없게 느껴질 수도 있는 영어를 반별 영어연극 대항, 그룹별 영어신문 제작, 골든벨 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에게 흥미있게 접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동기를 유발하고 있다.

익산교육청은 전라북도 내에서 가장 많은 원어민을 보유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미국 하워드 교육청과의 자매결연을 맺고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국제화 시대에 맞게 영어교육에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영어교사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미국에서 교사를 초청하여 연수를 실시하는 등의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