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및 논술쓰기의 실제 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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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및 논술쓰기의 실제 세미나 열려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9.08.12 01:36:59

전북 글짓기지도회(회장 유현상)에서 주관하고, 전라북도 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이 후원한 ‘창의성을 기르는 독서 및 논술 쓰기의 실제’ 세미나가 지난 11일(화) 익산관내 글쓰기 지도교원과 전북 글짓기지도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유현상 회장은 "오늘 모처럼 익산교육청에서 이런 행사를 갖게 되어 기쁘며, 오늘의 이 행사는 바로 우리 어린이들에게 글짓기 지도를 통하여 바른인성은 물론 창의성을 기르는 전인 교육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광윤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다른 지역도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익산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을 위해 익산을 제일 먼저 찾아 준 전북 글짓기지도회에 감사하며 오늘 이 세미나를 계기로 우리 익산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기르는 어린이 글짓기 능력은 물론 독서논술교육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첫 강사로 나선 강대택 아동문학가이며, 전 회장은 "문예교육과 창의력 기르기(글쓰기를 중심으로)에서 창의력을 기르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인간 존중의 사고방식 중심의 지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용만 강사(송광초 교장)는 "비판력을 기르는 논술 토론회의 실제에서 논술은 먼저 많은 토론을 통해 비판력을 길러지게 되며 학교 현장에서 논술 지도 전에 많은 토론과 그에 맞는 논술쓰기지도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백남구 강사(이백초 교장)는 "창의력을 기르는 글쓰기 지도 실제에서 글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살아있는 글감을 만들어 작품을 쓸 때 감동을 주는 작품이 되며, 아이들에게 직접적인 경험을 많이 주어 살아있는 글감을 중심으로 쓰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유현상 회장은 내년에는 다른 지역 교육청을 순회하면서 실시할 계획이며 아울러 전북 글짓기지도회에서는 지금 전북도내 전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8일까지 전북글짓기 작품 공모제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약 2,200 여명이 넘는 학생들을 시상 할 계획으로 이번 큰 대회에 많이 응모해 아이들에게 큰 꿈을 심어주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금번 전북 글짓기대회에 대해 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