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8월말까지 관내 식육 판매업소 및 쇠고기포장처리업소 465개소에 쇠고기 이력추적제에 대해 집중 홍보를 하고 미이행업소에 대해 강력한 지도단속을 펼친다.

‘소 및 쇠고기 이력추적제’란 소에게 고유의 개체식별번호를 부여하고 그 번호가 표시된 귀표를 부착해 출생부터 거래, 폐사, 수출입 등 이동경로를 기록관리하고 모든 유통과정에 관한 사항을 구축하는 시스템.

시는 축산과장을 총괄반장으로 4개반 12명으로 지도단속반을 구성해 지역별 담당업소를 지정, 현장밀착형태로 홍보 및 지도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개체식별번호 표시판매 중점지도와 함께 식육등급, 원산지 등 표시용 식육표지판과 영업자 준수사항인 식육 거래내역서 기재요령, 자체 위생관리교육 방법, 식육처리 기계․기구류의 청결관리요령 지도를 실시한다.

지도점검에서 위반사례가 발견될 경우 시정명령서 발부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한편 쇠고기의 이력정보 확인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은 휴대전화(6626+인터넷키) 또는 인터넷(www.mtrace.go.kr)을 통해 조회해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는 쇠고기를 구입할 때 쇠고기 개체식별번호 등 식육표시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며 “지키지 않은 업소에 대해서는 익산시청 축산과(859-5785)에 제보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