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교복 다시 입기 캠페인 열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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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교복 다시 입기 캠페인 열리고 있어교복 기증캠페인 및 구매캠페인 진행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9.08.19 23:47:16

지난 2005년 7월 20일 문을 열어 그동안 익산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커온 '아름다운가게 익산 영등점'이 교복에 날개를 달기 위한 ‘사랑의 교복 다시 입기 캠페인’행사가 19일(수)부터 시작해 9월 9일까지 진행한다.

교복 다시 입기를 통해 헌 물건에 생명을 불어넣어 건강한 지구 만들기와 이웃사랑,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 것.

‘사랑의 교복 다시 입기 캠페인’행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자녀들에게 새 교복을 구입하여 입히기보다 사랑의 교복 다시 입기 캠페인을 통해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경제교육과 지구온난화 예방 등을 실천할 수 있는 산교육을 가르칠 수 있다.

또한 가게에 부담이 될 수 있는 교복을 시민들이 기증해주시면, 질 높은 교복을 엄선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가정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드리자는 취지하에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

이번 행사는 헌 교복이나 사이즈가 맞지 않는 교복은 기증 및 바꿔 입기를 통해서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과 재활용을 통한 환경의식 및 기부문화 확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다양한 종류와 다양한 사이즈의 교복을 준비하여 청소년 구매 욕구에 맞췄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행될 친환경적인 나눔 실천의 장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부에 대한 성숙된 시민의식 향상은 물론 지역기관 및 학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아름다운가게는 앞으로도 대표적‘사회적 기업’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뜻 있는 많은 시민들과 기업, 지역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아래 ‘다 같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아름다운 행보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기부는 어려운 것이 아니며 또한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웃과 환경, 사회에 대한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시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