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 15일부터 12월 말까지 주말과 휴일에 익산역 환승장 불법주차 단속 및 견인을 실시한다고 20일 시 관계자는 밝혔다.

지난 04년 9월 KTX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조성된 익산역 환승장은 평일 270여대의 차량과 주말 및 휴일 450여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주말과 휴일 원활한 환승장 이용을 위해 이번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

불법 주차한 차량에 대해서는 불법 주․정차 과태료 4만원 부과와 함께 견인된다.(견인료 1일 2만원)

시에 따르면 익산역 환승장 내에서 주차이용 시간은 40분으로 장시간 KTX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반드시 인근의 지정된 주차장에 주차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과 관련해 “익산역 환승장에 대해 강력한 단속과 견인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주․정차 편의제공과 선진교통질서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