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월) 오전 11시부터 익산시청 1층 브리핑룸에서 기획행정국 주관으로 브리핑을 갖고 익산시민의 생활 등을 강화하고 또한 민원콜을 통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겠다고 발표했다.

2010년도 국가예산 확보, 31건 944억원 정도 예상

익산시는 2010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을 31건에 944억원으로 예상하고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익산시는 그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보고회 및 중앙부처 일제방문,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정책간담회,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소관부서별 중앙부처 출장 등을 실시해 왔다.

현재 소관부서별로 기획재정부를 찾아 익산시의 현안사업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금후 정부예산(안) 국회의결시까지 지속적인 방문협의와 국회 예결위소속 조배숙·이춘석의원과 합심해 기획재정부와 국회 예산심의관들을 상대로 우리시 국가예산사업 추진의 당위성 설명 등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시는 오는 9월에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의 2차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여 2010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상황 설명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2009년 국가예산확보액은 52건에 716억원으로 전년대비 32%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 40세 이상 직원 종합건강검진 효과 가시화

익산시가 지난해부터 40세 이상 직원 1,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해 420명씩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한 효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

익산시는 행복하고 건강한 직장생활은 물론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1억26백만원의 예산으로 관내 병원 중 특정암 위주 건강검진이 가능한 원광대학병원, 익산병원, 홍내과와 협약을 체결하여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직원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고지혈증 117명, 지방간 76명, 위염 212명, 식도염 141명, 대장용종 88명, 고혈압 69명, 골다공증 109명 등 유소견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유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문의료기관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4명의 직원이 위암, 갑상선암 환자로 진단되어 조기에 치료를 받아 건강을 회복할 수 있게 됐다.

민원콜센터 10월중 시범운영

익산시는 현재 교환실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전화민원 상담에 대하여 기업형 콜센터를 원용한 민원콜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 방식은 시민들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단순히 담당자 또는 해당부서에 연결하여주는 체제. 이 과정에서 연결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시간이 지체되어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민원콜센터가 구축되면 민원인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전문상담원이 바로 상담에 응하고 만일 즉시 답변이 불가하면 콜백(Call-back) 방식을 적용하여 담당자가 민원인에게 즉시 전화하여 답변에 응할 수 있어 민원인은 한번의 전화(One-Call)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주요 상담민원은 우선 초기단계로 차량, 여권, 주민등록·가족관계 업무, 세무, 상수도, 축제, 관광안내, 시정소식 등 단순반복적인 전화 민원을 상담 해결하며 추후 난이도 높은 업무로 업무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조례 제정, 민간위탁제안서 접수 공고등의 과정을 거쳐 8월 18일「익산시 민원콜센터 구축 및 관리·운영」위 · 수탁 협약을 “KT&이지오스”와 체결했다.

앞으로 시스템 설치 등의 준비를 9월중 완료하고 10월중에는 시범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며, 시범운영 및 자체점검을 통하여 시스템 운영이 안정화 되는 대로 콜센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시는 민원콜센터 대표전화번호를 시민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1577-0072(민원처리)번으로 만들었다.

유년에서 노년까지 함께하는 전람회로 운영

제1회 익산 평생학습 축제가 『배움, 나눔 그리고 어울림 - 2009 익산』이라는 주제로 익산시 평생학습기관 및 단체, 동아리,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9월 18일~19일까지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지난 05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익산시는 현재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 사회복지기관,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주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관내에는 다양한 학습공동체가 형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9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일 동안 7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체험홍보관 운영, 평생학습 작품전시회와 방과 후 학교, 주민자치센터, 청소년·성인 학습동아리의 분야별 발표회, 익산 알기 OX퀴즈대회 등 유년에서 노년까지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시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인식제고와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평생학습문화를 확산하고, 평생학습 관련 기관·단체, 학습자의 정보공유와 네트워크 강화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1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고 학습을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을 높여 살기 좋은 평생학습도시 익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