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 바이오연구소, 국립종자원 방문

홈 > 사회

해조류 바이오연구소, 국립종자원 방문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9.08.25 21:52:54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신품종 보호제도 활성화를 위해 ‘09년 품종보호대상작물을 전 작물로 확대(제외대상: 딸기, 감귤, 나무딸기, 블루베리, 양앵두, 해조류)했다.

그러나 제외대상 작물 중 해조류(김)는 국립수산과학원(해조류바이오연구소)에서 2012년 대상작물로 지정하기 위해 검토 중이며 그 일환으로 김 작물의 특성조사요령(TG) 제정협의를 위해 국립종자원 서부지원을 방문하여 업무협의를 가졌다.

작물의 특성조사요령은 작물별 품종의 특성을 설명하는데 필요한 사항과 재배심사를 위해 필요한 특성검정을 실시하는 요령으로 해조류(김)에 대한 특성조사요령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정되는 것이다.

현행 품종보호관련 업무는 1997년 품종보호업무 개시 이래 국립종자원을 주축으로 농작물에 대해서는 종자원이 담당하고 있으며, 산림작물은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해조류는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바이오연구소에서 담당하고 있다.

2009년 현재 국립종자원의 품종보호 대상작물은 식량작물, 채소류, 화훼류, 특용작물, 사류작물, 버섯류 등 총 712종이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화훼류, 특용작물, 버섯류, 임목류 등 총 187종이고,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바이오연구소는 현재 대상작물로 지정 고시된 작물이 없으며 2012년 대상작물로 지정할 김, 미역 등에 대해 검토 중에 있다.

국립종자원 서부지원은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핵심인 신품종보호제도의 활성화와 성공적인 제도운영을 위해 종자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최고의 전문기관으로 국립종자원이 주축이 되어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