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여성 일거리 창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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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여성 일거리 창출 돕는다농촌의 유무형적 자원을 소득사업화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9.09.01 23:21:14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는 농촌여성이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품을 생산하여 소득향상과 농한기 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소규모 창업농가 육성 사업은 1990년부터 시작한 '농촌일감갖기사업'을 근간으로 하여 원료생산에서 생산자가 직접가공․판매하는 농가 경영형태로, 농업특성인 농한기 노동력 활용과 특산물 가공판매로 지역 브랜드 홍보로 농촌관광과 연계하여 농촌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업은 음식문화의 고장인 우리지역의 향토음식 발굴 및 보전으로 새로운 소득창출의 틈새시장 공략의 전환점으로 활용하고자 사업추진 현장에서 생활지도사들이 지속적으로 현장컨설팅과 마케팅 전략 등에 관하여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사업성과로 연간 고용인원 2,546명이며, 참여자 1인당 연소득을 보면 한과가 1억3천4백만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음료류 1억1천2백만원이며 가장 적은 유지류 5천3백만원으로 평균 8천6백원의 소득을 창출했다.

앞으로 소규모사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의 초석으로 자리를 잡도록 지속적인 현장지원과, 우리지역의 무형의 문화를 발굴하여 사업에 접목해 나갈 것이다고 농업기술원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