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방춘원)는 지난 4일(금) 오전 10시부터 익산시 팔봉동 소재 ‘푸른솔교육원’을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은 생활안전과장(경정 송근석)의 인솔하에 부송지구대, 웅포파출소 직원 30여명이 참가하여 쌀, 라면 등 생필품 전달 및 시설 내.외 환경정리, 잡초제거 등의 시간을 가졌다.

‘푸른솔교육원’은 정신지체 및 자폐아동 주간 보호시설로서 2층 주택을 개조하여 17명의 원아를 수용하고 있지만 미인가 시설로 대부분의 운영비를 원장인 최정운 경위(53ㆍ부송지구대)가 부담하고 있어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승수 경사는 “건강한 자녀를 키우는 것도 힘이 드는데 자폐아 등을 돌본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치며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익산경찰서는 방춘원 서장의 취임 이후 기존에 운영하던 ‘솜리골 봉사대’를 '111 사랑나눔 운동 솜리골 봉사대'로 명칭을 변경하고 참여범위도 전직원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매달 소외계층 및 시설 등에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