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4월에 개설된 익산시 창인동에 위치한 중앙시장.

공설시장으로써 기능을 하던 이곳은 공설시장에서 1977년에 민영화로 전환, 상설시장으로 바뀌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익산시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이곳은 익산의 경제를 지탱해 온 재래시장이었지만 영등동이라는 신도심이 생기고 또한 대형마트가 생기면서 점점 하락하기 시작했다.

더구나 거주지역이 마저도 대부분 영등동이나 부송동, 모현동으로 옮기면서 거주자가 상대적으로 적어지면서 더욱 더 침체됐고 또한 시설면에서도 자꾸 낙후되어 외면받아 오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2007년에 현대화사업으로 아케이드가 조성되고 좀 더 깔끔한 시장으로 바뀌면서 명칭도 중앙시장에서 매일 중앙 패션특화시장으로 바뀌었다.

이곳은 현재 패션, 의류 특화 시장답게 보통의 시장과는 좀 다르게 의류판매점이 많고 옛 그대로의 시장의 멋은 중앙시장 2층에 있는 팥죽식당, 닭튀김, 약초판매상 등으로 시장 속에 시장으로 옛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사실 이곳 2층을 막걸리 거리로 조성하려고 하지만 각자의 분양상가다보니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금에서도 결코 쉽지 않은 상태지만 옛 향취를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시장거리로 만든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도 하다.

중앙시장 북쪽 인접지역(전 원협 경매장부지)7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