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림하우스를 이용한 재배기술이 인삼에서도 적용되어 이를 연구한 내용을 토대로 '인삼 비가림하우스 재배 매뉴얼'을 책자로 제작, 인삼의 수량성 증대 및 고품질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이 제작한 '인삼 비가림하우스 재배 매뉴얼'은 도 농업기술원에서 5년간에 걸쳐 연구 개발한 인삼의 비가림하우스 재배기술과 그 효과를 수록하고, 인삼 비가림하우스 재배를 원하는 재배농업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작업단계별 칼라사진과 더불어 해설 내용을 수록 제작하였다.

인삼을 비가림하우스를 이용하여 재배할 경우 기존 경사식 해가림재배 방법에 비하여 인삼을 가해하는 주요 병해를 95% 이상 억제할 수 있어 웰빙시대에 적합한 청정 인삼을 생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량성 증대 효과도 있으며 또한 기존 경사식 해가림재배에 비하여 작업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이 책자의 보급으로 비가림하우스 재배면적이 늘어난다면 전북 인삼의 위상정립과 날로 심각해져 가는 농촌노동력의 절감에도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 책자는 농업현장에서도 재배농업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핸드북 형식으로 만들었으며, 비가림하우스 재배 시 인삼의 생육 및 작업단계별로 사진을 수록하여 사진만 보고도 비가림하우스 재배기술을 알 수 있도록 제작하고 5년간에 걸쳐 개발한 비가림하우스 재배기술의 효과와 연구성적을 함께 수록하여 비가림하우스 재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도농업기술원은 우리도가 지역별 전략작목과 식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선도품목으로 인삼을 선정함에 따라 주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점 지도해 나가며 이번에 제작된 재배력은 '전북인삼연구회'를 중심으로 보급하고, 약초연구소를 방문하는 농업인에 한해서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