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암을 이기는 꽃송이버섯 '화이트블루밍'을 품종 육성, 농가실증 재배 결과 품질이 우수하고 항암, 항알레르기 등 기능성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본격적인 농가보급에 나서기로 했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이 지난 2005년부터 꽃송이버섯 “화이트 블루밍” 유전자원을 수집하여 이들의 유전자원에 대한 재배적인 특성을 조사하였으며 2008년도에 꽃송이버섯을 선발육성에 성공하여 금년 3월부터 농가현장에 투입 실증시험을 실시한 결과 재배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버섯의 특징은 자실체의 색깔은 흰색이고, 자실체의 모양은 끝이 꽃(산호)모양이며 재배적인 특성으로 발이(어린버섯) 경과일이 90일 정도이며 총 배양일수는 90～120일 내외로 수량은 리기다소나무 단목에서 300g정도 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야생버섯의 꽃송이버섯은 버섯의 색깔이 담황색으로 크기는 지름이 15～25㎝로 가지의 끝은 꽃잎처럼 꼬불꼬불한 것이 특징이고 양배추 모양을 하고 있어 외국에서는 양배추 버섯 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또한 꽃송이버섯은 베타글루칸이라고 하는 성분이 다량 함유한 버섯으로 항암, 항 알레르기, 고혈압 억제, 혈당 상승억제 효과가 있으며. 총 콜레스 테롤 상승 억제 등 주로 순환기 계통에 효과가 있는 버섯으로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도농업기술원은 "화이트블루밍" 꽃송이버섯을 확대 보급하기위해 액체종균을 생산, 직접 농가에 보급하는 한편 버섯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게 재배기술 및 육성품종을 보급하고 버섯 재배농가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