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금) 오전 10시부터 삼성전자 영등점 앞에서 '사랑의 김치! 이웃과 더불어'라는 슬로거 아래 익산YMCA와 삼성전자 영등점에서 주관해 15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그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6번 째로 익산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입해 19일(목)에 양념을 만들었고 20일에는 익산YMCA 직원들과 삼성전자 영등점 직원, 청란라이온스클럽 회원, 건강가정지원센터 봉사자 등 약 100여 명이 정성껏 김치를 담그고 포장까지 했다.

2년 째 후원하고 있는 삼성전자 영등점 김진규 지점장은 "작년에 이어 익산YMCA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동참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맛있게 드셔서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렇게 포장된 김치는 오후부터 새터민 가정, 무의탁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가정, 한부모 가정, 정부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차상위계층 등에 직접 전달했다.

또한 익산지역 각 단체와 기업들이 5일부터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으며 오는 25일과 26일에도 익산 공설운동장에서 계속 이어질 예정으로 익산지역에서만 약 15,000여 포기 이상 담궈 이웃에게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