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방춘원)가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수혈용 혈액이 크게 부족하고 민간 헌혈율이 감소함에 따라 혈액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경찰서 다목적구장에서 경찰서 직원 및 전.의경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혈액부족으로 중증 환자들에게 심각한 문제로 대두될 수 있는 사회적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나아가 국민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진정한 봉사자로서의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상구현을 위해 실시했다고 전했다.

방춘원 서장은 "헌혈은 특정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반적인 문제점으로 대두 된지 오래됐다"면서 "경찰관들의 헌혈 운동을 통해 사회 곳곳에서 투병하는 환자들이 하루빨리 완쾌되어 환하게 웃는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헌혈을 통해 경찰가족 등 지역사람들이 헌혈에 대한 관심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