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수) 오후 4시부터 모현동 멋지인 평생교육원 2층에서 익산의제21실천협의회와 도시교통환경분과위원회가 익산시에서 조성한 60km의 자전거 도로의 이용 및 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자전거 타기가 힘들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보행환경 수요자인 시민참여를 통해 익산시의 자전거 분담율을 높이고 대체 교통수단으로서 기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자 익산시 자전거 이용환경 실태조사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익산시의 대부분의 자전거 도로는 노면상태가 불량하기도 하지만 높은턱과 노상적치물로 인해 통해에 어려움이 많다. 또한 차량들이 불법으로 주정차되어 있고 도로가 끊겨 있는데다가 도로폭마저 좁기도 하다는 것.

심지어 자전거 도로에 버스정류장 부스가 설치되어 있어 황당하기도 하다는 반응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