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원장 조영철) 에서는 8일(화) 오전 도농업기술원 약초 연구소에서 연구회원 72명이 연구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 오미자 산업발전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신종 플루로 인해 예민해지고 있는 이때 전통적으로 기침 감기 등 기관지 천식에 효과적인 오미자를 널리 홍보하고 겨울철 오미자 과원 관리에 대한 전지․전정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 및 상호 의견을 교환하여 오미자 산업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공동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오미자는 오장에 고루 약성이 되지만 기침에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통 감기는 콧물부터 시작하여 기침으로 쉽게 이어지고 있어 기침이 장기화 되면 기관지, 폐의 기능이 약해져, 폐렴, 기관지 천식, 기관지염 합병증을 일키 곤 하는 것이 일반적인 의학 상식으로 통한다.

동의보감에는 오미자가 기침 멎이약, 가래제거, 자양강장, 심근쇠 약에 쓰인다고 하였으며 오미자의 학명은 Schisandra chinensis 로 이중에 시잔드라 라는 이름은 오미자에 있는 시잔드롤 시잔드린 등이 있어 이는 호흡중추신경계의 반응성을 높여 기침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도농업기술원은 오미자 겨울철 과원관리 및 오미자 월동병해충 관리에 대한 세미나 발표를 통해 상호 의견교환을 하고 2009 오미자 연구회 활동성과와 2010 오미자 산업발전을 위한 계획을 공동적으로 수립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