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한 지역의 자원봉사단이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춘포면 봄나루자원봉사단(단장 서옥순 )은 12월 7일~9일 까지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를 갖고 저소득 가정 및 각 마을 경로당 등 120여 개소에 전달한다.

이번 김치나누기 행사를 위하여 봄나루자원봉사단에서는 그 동안 배추농사를 직접 경작하였고, 정성껏 가꾼 배추 1000여 포기를 수확하여 김장김치를 나누게 되어 그 뜻을 더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껏 김장을 했다”며 “부족하겠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보다 따뜻이 보내는데 보탬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춘포면 봄나루자원봉사단은 이장단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 등으로 구성 지난 2007년 발대식을 한 이래 지금까지 지역사회 환경과 복지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일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