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세무서(서장 이종대)는 익산지역에 대한 과거와 현재 그리고 지역 문화를 바로 정확히 알고 있어야 지역민을 이해할 수 있다고 보고 지난 2일 익산시가 제공한 버스를 이용하여 익산지역에 소재한 문화재를 탐방하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문화재를 깊이 있게 알기 위하여 익산문화원 김복현 원장이 탐방 버스에 동승, 각 문화재에 대한 해박한 해설을 통하여 익산지역에 대한 역사적인 문화유산과 향토 고유의 전통문화를 잘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여행 탐방지는 익산문화원, 21기 고분이 무더기로 발굴된 입점리 고분군, 삼부자(三富者)집 한옥이 있는 함라마을, 서양식 성당건축과 한국전통 목조 가옥의 조화로 더욱 가치가 있는 나바위 성지 성당건축, 백제 무왕의 왕궁으로 주목받는 왕궁리 5층 석탑과 유물 전시관을 찾았다.

탐방에 참여한 직원은 익산문화원 원장의 해설을 들으면서 문화재를 관람하게 되어 익산 지역의 특성과 문화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이종대 서장은 여행을 마치면서 “이번 탐방을 통해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익산지역을 자세하게 알게 됨으로써 익산지역을 더욱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그 지역문화를 아는 만큼 애정이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