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와 전라북도병원회(회장 임정식)가 호남권 중소병원 의료종사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일(금)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광대학병원 4층 대강당에서 해외환자 진료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소형의료기관 해외환자 진료활성화 지원' 및 '병원경영 부문별 활성화 방안'통합 연수교육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병원협회에서 전국 4개 권역을 순회하며 실시 중인 의료기관 해외환자 진료활성화 지원사업 연수 교육은 중소형병원의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는 ‘중소형 의료기관 해외환자 진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임정식 대한병원협회 전라북도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전북대병원,예수병원,익산병원,군산의료원,광주한국병원,나주효사랑요양병원 등 호남권 중소병원 15곳이 연수교육에 참여했다.

대한병원협회는 해외환자 진료가 가능한 중소형의료기관의 역량 지원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 환자 진료지원 서비스와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육성 지원, 중소병원 등의 경영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의료기관의 당면한 현안을 되짚어보고 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한병원협회 주관 '의료기관 주요부문별 활성화 방안'을 통합 진행해 지역 병원의 경영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교육내용은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병원 지원대책 (보건복지가족부)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제공방안(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마케팅센터)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관련 현황 및 전망(조현준 현대메디스 부장) ▲외국인환자 진료절차 및 주요 성공사례(윤동훈 인하대병원 과장, 강흥림 청심국제병원 팀장) 등이 실시됐다.

또한 의료기관 원무부문, 인사ㆍ총무ㆍ노사부문, 시설ㆍ환경 안전부문, 의료기기부문, 물류부문 등에 대하여 각 부문별로 전문가가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병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수교육이다.

금번교육의 남은 추가일정으로는 오는 15일 대구 가톨릭대학교병원 및 17일 진주 경상대학교병원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