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와 함께하는 익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장애아동 양육가정을 위한 휴식지원프로그램으로 '제 7회 새 날, 새 기쁨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12일(토)과 13일(일) 1박 2일 동안 부안 채석강리조트 일대에서 가족캠프를 가졌다.

이번 실시된 제 7회 장애아가족 휴식지원 프로그램은 장애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전라북도내 시ㆍ군 36가정과 돌봄도우미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상시적 돌봄이 필요한 장애아동으로 인해 양육 부담에 지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치유와 화합 증진과 가족화합 레크리에이션, 통합예술치료, 마사지 치료, 소망나무 만들기 및 촛불의식, 웃음치료, 2010 가족달력만들기, 아쿠아세라피 등 가족의 건강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홍달아기 익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새 날, 새 기쁨으로..라는 행사명처럼 가족의 희망찬 앞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아가족아동양육지원사업은 2007년 5월부터 보건복지가족부 및 전라북도로부터 사업을 수탁 받아 도내 6개 시ㆍ군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아동 양육가정을 대상으로 장애아동 돌봄 도우미를 연중 파견하고 있으며 장애아동양육가정의 양육고민을 줄이고 쉼과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휴식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