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치과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 능력을 적용시키기 위한 <창의학 교수법 세미나>를 지난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치과대학병원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치과대학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적 교수학습법’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학생교육과 과학연구에 있어서 최근 많이 요구되고 있는 <창의학>을 바탕으로 우수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창의적 사고 능력을 적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창의학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광주대 전경원 교수를 초청해 치의학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학에 대한 교수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치과대학 유형근 학장은 “공학뿐 아니라 자연과학, 의학, 사회과학, 경영 등에서는 이미 창의적 능력을 개발하고 배양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며 “치의학계에서도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 능력을 적용시켜 준다면 단순 진료를 하는 임상의사가 아니라 과학 연구를 기본적으로 할 줄 아는 과학적 치과의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제발표를 한 전경원 교수는 대한창의교육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창의공학연구원 자문위원과 ‘전경원의 행복한 창의성 연구소’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