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방행정동우회(회장 조길조)가 자매결연 도시 익산을 오는 17일(목) 방문해 친목을 다질 예정이다.

이날 경주시 행정동우회 80명은 시청을 방문해 이한수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미륵사지 유물전시관, 왕궁리 유적지, 보석박물관 등을 견학한다.

특히 올해 초 사리장엄이 발견되면서 관심을 받고 있는 미륵사지를 찾아 백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조길조 행정동우회 회장은 “백제와 신라가 그렇듯 익산은 경주와는 다른 역사와 문화적으로 매력을 가진 곳이라 생각한다”며 “익산시와 경주시와의 우정이 계속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와 경주시는 지난 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99년 경주시와 함께 동서화합축제를 개최하고, 서동축제 시 지속적인 선화공주 선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의를 증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