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김병옥)가 제142회 회의를 개회중인 가운데 지난 16일 최종오(기획행정위원장)의원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자 및 소외 계층의 이용건물과 전용면적이 85㎡ 이하세대가 50% 이상인 분양주택단지의 공동주택이 수도설비를 할 경우, 일정액의 공사비를 지원하는 '익산시 수도설비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의 수도설비 지원 내용을 보면 ‘20세대이상 100세대 미만 공동주택단지의 경우 총공사비의 50%이하 최대 1000만원을 200세대 미만은 최대 2000만원, 200세대이상은 최대 3,000만원 까지 지원할 수 있다.’라고 명시했다.

또한 ‘소외계층 이용건물이나 학교등 공익상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는 총 공사비의 70%까지 지원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규정에 의한 수급자 소유주택의 경우는 공사비 전액을 지원할 수 있다’라고 나와 있다.

최종오 의원은 “전용면적 85㎡이하 세대 공동주택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사회복지시설 등 맑은 물을 공급한다고 해도 급수설비 시설 노후화로 옥내급수관에서 발생되는 녹물이 출수되는 소외계층 주민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