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2009년도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추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도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농진청 소속기관 및 각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2009년도 농촌진흥사업 추진실적을 제출받아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도 농업기술원중 최우수 1개 기관과 우수 1개 기관을 선정해 시.군 농업기술센터는 최우수 1개 기관과 우수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도 단위 우수기관으로는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이 선정됐고 시.군 최우수기관은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우수기관은 장수군 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되어 지난 17일(목)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하는 2009년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대회에서 각각 수상했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전국에서 최초로 연구.지도직렬을 통합해 고객과 시장 및 성과지향적 일 중심의 조직으로 전환하여 직원의 역량과 조직의 경쟁력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었고 중앙과 시군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영농현장 지원을 신속히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신품종 육성, 친환경농업, 신기술 보급사업 등 농촌진흥사업 전반에 걸쳐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관상은 물론 4-H유공 석탑산업훈장, 농촌지도대상, 연구 공로상, 세계농업기술인상, 탑라이스단지 운영 전국 최우수상 등 각종 개인상도 석권하는 등 전라북도의 위상을 한 껏 드높이는 한해가 됐다고 자평했다.

조영철 농업기술원장은 "일 잘하고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합심하여 생명, 환경, 전통문화가 조화된 쾌적한 복지농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2010년에도 올해 못지 않는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