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임정식) 적정의료관리실 주관으로 지난 21일(월)외래동 4층 대강당에서 의료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가졌다.

의료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는 환우 및 내원객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질만족도를 최대한 높이기 위한 것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일정기간에 걸쳐 설문문항을 만들고 설문조사와 분석을 통해 원내에서 이루어지는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행사다.

이번 경진대회는 올해 총 50개 팀(간호부 21 팀, 행정및 진료지원부서 18개 팀, 진료부 11팀)이 활동을 시작해 사전심사 결과 19개 팀(구연발표 8개 팀, 포스터 11개 팀)이 선정됐다.

지난 1년여동안 QI활동을 꾸준하게 펼쳐온 구연발표 8개팀(간호부 3개팀, 진료지원부 3개팀,진료부1팀 행정 1팀)이 직원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해를 거듭할수록 QI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함께 참가팀들의 수준이 날로 높아져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

선정된 8편의 구연발표 팀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영광의 대상은 52병동의 간호구조대팀의 '수술환자의 안전증진 강화활동'이 차지했으며 금상은 분만실의 '체계적인 교육제공을 통한 학생 간호사의 실습만족도 향상활동', 은상은 의료정보팀의 '전문진료질병군(A그룹)비율 증대방안', 동상은 '진단검사의학과의 결핵균 검출율 향상을 위한 개선활동'이 차지했다.

매년마다 실시하는 QI경진대회는 의료서비스의 선두주자가 되자는 목표를 두고 각 분야별로 다양한 주제 발표를 통해 외부고객과 내부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