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익산시의회(의장-김병옥) 제143회 임시회가 개회중인 가운데 25일 제1차 본회의에서 손문선, 최종오, 김형화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손문선 의원은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 후 우리시 기업유치에도 커다란 차질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직면하게 됐다"며 "이는 지방정부에서 추진하여 왔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종 기업유치 및 미래 성장 동력산업 추진을 고사시키며 지역 기업유치 추진에 커다란 장애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정안 내용을 면밀히 파악하여 종합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수정안을 철회하고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청와대 및 중앙정부, 그리고 국가불균형 발전 등에 메시지를 강력히 건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종오 의원은 “세계적인 이상기온과 지난 연초에 내린 폭설로 교통사고 및 체증발생, 대중교통 이용 불편, 농가피해 등이 속출되고 수 많은 시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초래했다"며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피해예방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하면서 집행부에 피해예방 대책마련을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10㎝정도 이상의 폭설시에는 염화칼슘살포시 효과가 미비하고 강설이 계속될 시 압설로 인한 제설작업에 많은 어려움이 가중된다"며 "강력한 제설작업 전용장비를 확보하고 더욱 더 많은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폭설에 대비한 제설자재 긴급 확보하고 맞춤형 폭설 정비대책 매뉴얼을 개발하여 재난이 없는 지역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일소하고 더 나은 익산시 건설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김형화 의원은 “최근 중미 카리브해 연안에 소재한 아이티에 발생한 지진으로 엄청난 수의 인명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하여 이를 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망연자실케 하며 턱없이 부족한 의료진과 약품, 그리고 부상자는 병실이 부족하고 의료진이 없어서 죽어가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더욱 더 놀라운 것은 우리나라 6․25사변 때 그 조그마한 나라가 우리나라를 도와줬다"고 말했다.

이에 "범 세계적이고 우리나라에서도 범 국민적으로 모금 및 구호할동을 전개하고 있으므로 익산시도 장기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서 우리시의 위상과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