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지난 28일(목) 도내 생활개선 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전북 생활개선 영농신기술 교육 및 총회'를 성황리에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농업인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인간관계'를 주제로 전직 진안교육장이며 한국 유권자 연맹 회장(김정자)의 특강과 '기후변화와 돌발 병해충 대응에 따른 친환경농업'이란 주제로 최동칠 과장의 강의가 있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익산, 정읍시 생활개선회에서는 푸른농촌 희망찾기운동 실천 가례발표를 하였으며, ‘생활개선회 정기총회’도 열려 지난해 활동을 평가하는 한편 여성지도자로서의 지도력 배양과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한 2010년 생활개선회 활동계획을 수립했다.

10,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잇는 전라북도 생활개선회(회장 소향순)는 푸른농촌희망찾기 운동 전개, 전통장류 보급, 1회원 1과제연구획 가입과 활동으로 전문능력 함양에 힘쓰고 있다.

또한 농촌 일손돕기, 농특산물 직거래, 도시여성 농사체험 추진, 전통․향토음식 배우기, 농촌 독거노인 밑반찬 만들어주기 등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날 모인 생활개선회 임원들은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도내 독거노인, 불우시설, 노숙자 쉼터, 여성쉼터등 4개소에 사랑의 쌀 800kg을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쌀 나눔행사를 주관한 소향순 회장은 "어려운 농촌에 보내 주시는 관심과 격려를 지역에 되돌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베품의 한해를 시작 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소감과 앞으로도 농업농촌을 홍보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사랑 봉사를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