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1일부터 5월15일까지 105일간 봄철 산불예방, 감시활동에 들어간다.

시는 최근 등산객과 향락객의 증가와 산림과 연접한 논 ․ 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5일간 시청 1개소와 읍․면사무소 15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기상상황에 따른 산불위험 경보발령 등을 실시하여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산불감시카메라 2대를 활용하여 주요산림의 산불을 상시 감시하고 산불진화차 3대를 비롯한 동력펌프 40대, 무전기 109대등 산불진화장비 2,000점의 장비를 확보했다.

고산봉 및 산불취약지에 산불감시원 42명을 집중 배치하여 예방활동 및 취약지 순찰활동을 실시하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15개 읍․면에 42명을 배치하여 차량에 방송장비 및 동력분무기를 적재하여 산불홍보활동 및 초동진화에 주력하기로 하였다.

시 관계자는 “2009년에는 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으로 중 ․ 대형 산불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올해에도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산불 없는 안전한 익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