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은 지난 4일(목) 이리중앙초등학교에서 지역과학자원지도(RSM)을 활용한 과학탐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익산관내 초등학교 학생 3,4명씩 팀을 조직해 전라북도 내에 있는 문화 유적지와 산업단지 등을 현장체험하여 체험과정에서 과학적인 요소를 탐구하고 그 결과를 프리젠테이션으로 발표하는 대회로 2009년 하반기부터 체험학습을 실시하였으며 올해부터는 전체학교로 확대하여 누구나 유적지나 박물관, 산업단지에 가서 탐구활동을 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지역과학자원지도(RSM)은 지난해 전주, 익산, 군산, 정읍교육청을 중심으로 학교안의 과학교육이 학교 밖의 다양한 과학 탐구활동 및 체험학습으로 연결되어 다양한 학습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다.

교과서의 이론적 설명보다는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해 보는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학생들은 교과 학습의 내용과 자신의 경험을 새로운 지식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만든 과학탐구 지도서이다.

과학탐구대회는 일상생활의 과학적 탐구과제에 대한 탐구과정을 통해 과학이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과학을 응용하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10개 팀이 열띤 경연을 벌여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정광윤 교육장은 "초등학교 과학교육은 기초과학을 중심으로 실증적인 수업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에 지역과학자원지도(RSM)를 활용한 과학탐구대회는 학생들에게 과학마인드를 확산하여 흥미롭고 창의적인 과학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