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방춘원)는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 일환으로 현재의 직.좌 동시신호와 직.좌 후 직진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선행 직진 후 좌회전으로 변경 운영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신호체계를 전환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편도3차로 이상 교차로인 하나로(노동부사거리 등 10개소), 국도23호선(함열 남당사거리 등 3개소), 무왕로(신동보건소 입구 등 3개소), 고봉로(금강저장소 삼거리 등 4개소) 등 20개 소를 우선 변경 운영중이다.

이달 중 편도3차로 이상 무왕로(원대사거리 등 10개소), 고봉로(동산오리거리 등3개소), 하나로(어양사거리 등 4개소), 평동로(인화사거리 등3개소) 등 17개소와 좌회전 대기차로가 설치되어 있는 직진과 좌회전 동시 신호 및 직.좌 후 직진 신호체계 교차로인 배산사거리 등 38개 소의 신호체계를 직진 후 좌회전으로 분리 운영하게 된다.

주된 이유는 주요 교차로 통과차량 중 70%이상이 직진 차량임에도 직.좌 동시 신호 및 직.좌 후 직진 운영으로 상대적으로 통행량이 적은 좌회전도 직진과 같은 시간을 부여 직진차량의 소통을 저해하고 효율성이 떨어트리고 있어 직진 후 좌회전으로 변경하면 교차로 정체 해소 및 흐름이 원활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