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한문희)는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해빙기로 접어들어 얼었던 지형이 녹으면서 일어날 수 있는 철도공사 현장 주변 지반침하, 균열, 붕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 안전진단을 지난 24일 가졌다.

코레일 전북본부를 비롯해 철도시설공단, 전라선 철도주식회사, 감리단 등이 참여하여 진행된 이번 안전진단에서는 철도운행선 공사구간에 대한 각종 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자, 시공중인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3월 1일부터 15일까지를 ‘해빙기 특별 안전관리기간’으로 설정해 관내 철도공사관련 해빙기 취약시설물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안전진단을 계기로 철도건설공사로 인한 소음 및 교통흐름 방해 등의 주민불편 사항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내년 4월 완공예정인 익산~신리간 전라선 복선 전철화 개량사업을 비롯한 전북지역 철도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