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국민참여, 도 시의원은 당원 경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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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국민참여, 도 시의원은 당원 경선으로

오명관 기자 | -

승인 2010.03.01 18:43:14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강봉균)은 시장의 공천에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50% 시민과 50% 당원의 비율로 선거인단을 모집해 직접 투표를 통해 선출하고 도의원과 시의원은 당원들만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을 모집해 이 역시 직접 투표를 통해 선출하게 된다고 1일 밝혔다.

다만 도.시의원의 선출방식은 지역위원회에서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 전북도당 공직후보자 추천자격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 소위원회는 이춘석 의원이 위원장을 맡게 됐고 여론조사 소위원회에는 조배숙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한편 익산지역 도.시의원 선출방식에 대해 대의원 경선으로 갈 것이라는 소문이 많았지만 '갑' '을' 지역으로 나뉜 익산은 당원 경선으로 갈 것이라고 이춘석 의원과 조배숙 의원과의 통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익산 '을' 경우에는 좀 더 회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혀 '을'의 경우에는 당원 경선이 될 지 대의원 경선이 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공천심사에서 장애인과 여성은 20%, 청년과 당에 공헌한 자에게는 10%의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