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나를 낮추고 내 길 찾으면 하나님이 길 열어준다”
“정치인생의 마지막 봉사, 전북발전 위해 내 모든 힘 다할 터”

정균환 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를 위한 승리기도회가 지난 1일 오후 3시 중화산동 선거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도회는 전병금 서울 강남교회(전 기독교장로회 총회장) 목사, 지역내 김경섭 원로목사, 배동문 목사(홍산교회), 김진열 목사(기린봉교회), 최갑성목사(살롬교회)를 비롯 김영진 의원(장로), 장로, 집사, 등 신도와 지지자 100여 명이 참석해 정균환 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이날 설교에 앞서 김영진 의원(장로)는 “약한 자를 강하게 하시고 새로운 용기와 힘을 주시는 정의로운 하나님, 이번에 전북도민을 위해 헌신하는 도지사로 정균환 후보를 택하여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며 “국가가 고난의 시련을 겪고 정치가 혼돈스러울 때 두 번의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그를 쓰신 만큼 지금까지 올곧게 그리고 한결 같이 걸어온 그의 소신과 신념을 다시 한 번 펼칠 수 있도록 관리하게 하실 줄 믿는다”고 기원했다.

또한 김 장로는 “동북아 시대의 허브로 발돋움 하려는 중차대한 시기에 꼭 새로운 일꾼을 세워주시고 중앙정부를 향해 소신을 가지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일꾼을 써 주셔서 전북의 사랑과 평화와 정의가 함께 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길 간구한다”고 기원했다.

이어 전병금 서울 강남교회 목사는 “하나님께서 전북을 사랑해 주실걸로 믿는다. 동북아의 허브 경제지역으로 이 일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을 정균환으로 세워주실 것을 믿는다”며 “인간은 잘나고 돈 많은 사람 쪽으로 기울게 마련이다. 하지만 정균환 의원은 어려운 사람을 위한 정치를 할 것이다. 스스로 자기를 낮추고 내 길을 찾으면 하늘에서 땅을 고쳐서 되게 만든다. 큰 축복을 주셔서 하나님이 이번에 당선될 수 있도록 축원해 주실 것”을 기원했다.

전 목사는 “정균환 후보는 그동안 중앙에서 대단한 일을 하신 분인데 이번에 전북을 맡길 사람으로 하나님께서 선하게 길을 열어주시옵소서”라며 “중앙에서 잔뼈가 굵고 경륜을 쌓은 정균환 후보에게 바위처럼 굳은 신념을 주시어 하나님의 마음을 붙잡고 승부를 내게 하옵소서”라고 거듭 기원했다.

이에 대해 정균환 예비후보는 “불철주야 전북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선후배에게 감사하고 평소 존경하는 목사님의 기도로 마음속으로 든든하고 힘을 받는다”며 “새벽 5시부터 일하는 현장을 찾아 도민들의 삶을 느끼고 있다. 처자식을 위해 애쓰는 그 분들을 위해 내가 전북에서 해야 할 일이 무언인가를 고민하는 것에서부터 하루를 시작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 후보는 이어 “한없이 불사를 수 있는 정신적, 육체적 자세가 돼있다. 그동안 중앙경험을 토대로 전북을 발전시키기 위해 나왔다. 이번이 정치인생의 마지막 봉사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전북도민들이 그동안 보내 준 성원과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북발전을 위해 내 남은 힘을 모두 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