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전국 지방선거를 90일 앞두고 지방선거에 직접 출마하거나 선거관련 사무에 종사할 공무원 및 지방공사 임직원, 통.리.반장.예비군중대장 등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오늘까지 사직해야 한다.

익산시도 이에 따라 사직서를 제출하는 공직자가 일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치열한 선거전에 본격 돌입하게 된다.

이제까지 이해득실을 따지며 지켜보고 있었던 일부 공직자들은 예비후보자 또는 선거사무장 등에 등록해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익산시장 예비후보자가 지난 3일 현재 5명이 등록돼 있다.

김병곤 전북도의원, 김연근 전북도의원, 김재홍 전 국회의원, 신추 전 효성그룹 효성트랜스월드 대표이사, 천광수 전 손학규 공동선대위원장 특보 등이다.

익산지역 전북도의원 예비후보자에서는 제1선거구가 제일 많은 3명으로 김충영 전 민주당 익산 갑 국회의원 이춘석 사무소 사무국장, 배승철 전북도의원, 이동우 전 민주당 전북도당 총무국장이다.

제2선거구에서는 고승일 현 민주당 익산 갑 이춘석 사무소 민원실장, 제3선거구에서는 박형창 현 사단법인 익산발전포험 대표가 지난 3일 기준으로 등록돼 있으나 제4선거구에는 아직 등록한 예비후보자가 없다.

하지만 공직 사퇴 마감시한이 오늘까지여서 예비후보자 늘어날 것으로 보여 어떤 후보자가 등록한 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