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3월말 여성장애인에게 맞춤형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를 장애인복지관내에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울림센터는 그동안 장애인을 상대로 실시해온 역량강화교육, 고충․상담 등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전북도 전 지역을 관장한다.

장애인복지관 내 사무실과 교육실, 상담실을 갖추고 센터장1인과 상담원2명이 근무하는 이 센터는 올해 여성장애인의 고충 및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욕구파악을 실시해 개인별 서비스 설계 및 초기 상담을 실시한다.

또 자격취득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동료상담자 양성과정, 네일아트 등의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기관리가 필요한 솔로 장애인에게는 헤어, 피부관리 등 이미지메이킹법을 교육해 건강한 신체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부모교육과 자녀교육, 가족캠프, 문화체험을 통해 가족 기능향상, 자녀와의 갈등해소 방안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어울림센터는 여성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