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코디네이터 익산문화 알림이 시티투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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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코디네이터 익산문화 알림이 시티투어 실시

오명관 기자 | -

승인 2010.03.17 22:38:07

전라북도 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은 지난 16일(화)과 17일(수) 양일간 익산문화원(원장 김복현)의 후원으로 관내 초등학교 엄마품멘토 25명과 학부모코디네이터 49명을 대상으로 ‘익산문화 알림이 시티투어’를 가졌다.

맞벌이 부부나 저소득층의 저학년 자녀들에게 부모의 보살핌을 받는 것 같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방과후활동을 도와주는 엄마품 멘토와 학교 행정업무 보조인력으로써 방과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는 학부모 코디네이터들에게 익산에 대한 이해와 애착심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종 진지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날 탐방연수는 익산지역의 문화유적 개관에 대한 익산문화원장의 설명이 있은 후 왕궁리, 미륵사지, 함라마을, 둘렛길 등을 둘러 보는 순서로 진행, 마한 백제문화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탐방연수의 안내를 맡은 김복현 원장(익산문화원장)은 "이러한 연수회를 통하여 우리 고장의 문화와 역사를 바로 이해함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익산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심어 줄수 있는 긍정적인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엄마품 멘토 김종숙 멘토(모현초)는 "아이들과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익산문화탐방을 해보고 싶었는데, 미리 사전 답사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문화재에 대한 이해도 깊어져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매우 만족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