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이 지역 주민들과 업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100호를 돌파했다.

전라북도에서 최초로 2008년부터 시작된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사업은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수료하고, 자원봉사활동 실적이 있는 봉사자를 대상으로 발급되는 자원봉사자증을 소지한 자원봉사자가 센터와 협약을 맺은 업체를 이용할 경우 체결된 약정율(5~30%)에 따라 할인혜택이 제공되는 제도이다.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사업은 자원봉사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기 진작 및 활동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사회적으로 예우하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서 긍지를 갖고 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면서 지역의 업체 및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익산 지역에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협약을 맺은 업체는 방앗간, 의류, 세탁, 미용업소 등 다양한 분야의 102개소가 있으며, 할인가맹점이 빠르게 확산된 배경에는 할인가맹점 업주들에게 또 다른 형태의 자원봉사 참여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하고, 신문, 소식지, 리플렛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업체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함으로써 지역 업체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사)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의 관계자는 “지역 업체 및 자원봉사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덕분에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이 100호를 돌파한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100호점 돌파 소감을 밝혔다.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명단은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nanum.iksan.go.kr/)의 게시판을 확인하고,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모집 및 이용에 관한 문의는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063-837-136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