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맞이해 학생, 학부모가 안심하고 다니며 보낼 수 있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의 발 빠른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익산교육청은 학생들의 다양한 위기 상황 예방 및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해, Wee 센터(학생생활지원단) 사업의 일환으로 ‘마음을 나누는 고민 해우소’, ‘혼자가 아닌 우리! 함께하면 행복해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길거리 상담을 오는 20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영등동 소재 익산 시립도서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마음을 쉽게 털어 놓지 않는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적극적인 상담활동을 전개하여 Wee 센터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인력 20여 명을 통해 고민과 아픔을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익산교육청은 이와 함께 학생생활지도를 가정, 학교, 지역 사회와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청소년 탈선을 사전에 예방하고 폭력 근절을 위한 스티커 설문조사와 캠페인을 길거리 상담 운영과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정광윤 교육장은 “신학기의 다양한 위기 상황 예방 및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상담서비스 제공의 필요성과 폭력 근절을 위한 폭력 방지 캠페인 전개로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길거리 이동 상담 및 폭력 추방 캠페인을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길거리 상담은 미술치료, 글쓰기 치료, 심리검사, 학생, 학부모 상담 등 다양한 상담을 통해 상담에 대한 인식 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