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오는 20일(토) 3층 다목적실에서 참여 청소년 및 학부모 100여 명과 함께 2010년 국제 청소년 성취포상제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국제 청소년 성취포상제 사전연수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포상활동 담당자 협약 및 소개, 2010년 국제 청소년 성취포상제 운영시스템 및 포상 정보시스템 소개 및 선서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제 청소년 성취포상제는 청소년 자기경영 시스템으로 스스로 활동에 대한 내용과 목표를 계획하고 준비, 진행, 평가하여 목표 달성을 통해 성취감을 갖고,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만 14-25세의 청소년이 4가지의 신체 단련, 자기 개발, 봉사 및 탐험 활동분야에서 청소년 스스로 활동 목표와 내용을 설정해 일주일에 1시간 이상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목표를 성취하면 국제사무국(IAA)의 승인에 따라 동장(최소기간 6개월), 은장(최소기간 6~18개월), 금장(최소기간 12~18개월)으로 포상을 받을 수 있다.

국제 청소년 성취포상제는 비경쟁성, 평등성, 자발성, 유연성, 단계성, 균형성, 성취지향성, 과정 중시성, 지속성, 재미의 10가지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활동이 이뤄지며, 참여 청소년들에게는 자기 주도성과 도전 정신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나는 다음을 서약합니다.
첫째, 모든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둘째, 모든 활동에 정직과 진실로 임한다.
셋째, 끊임없는 도전으로 자기성장을 이룩한다.
넷째, 포상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다.”

한편 익산시 청소년수련관은 국제 청소년 성취포상제 선서를 토대로 2명의 동장 포상자를 배출했고 올해에도 1, 2차의 엄격한 사전연수 과정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30여 명이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 청소년이 스스로 자기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데 그 예로써 봉사영역인 사회봉사단 활동과 청소년 리더쉽활동, 기타, 밴드, 인형극, 공예 등의 자기개발 활동과 음악줄넘기, 농구, 풋살, 배드민턴, 탁구교실 등의 신체단련 활동을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할 계획이다.

익산시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익산지역의 청소년들이 국제 청소년 성취포상제에 참여함으로써 잠재된 능력과 재능을 발견하고 성취감을 얻게 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지구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차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참여청소년은 4월~6월까지 한정 모집해 연수, 선발 과정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관심있는 많은 학부모들과 청소년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