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체납지방세의 강력한 징수활동을 위해 ‘기동징수반’ 테스크포스팀을 운영한다.

지난해 10월 조성된 기동징수반은 500만 원이상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징수활동을 전개해 체납세 25억 원을 정리하는 실적을 보였다.

특히 대포차 등 고질체납차량에 대해서는 면밀한 자료분석을 통해 전국을 4대 권역으로 구분하여 현지 탐문과 끈질긴 추적을 통해 몇 년 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체납차량 52대를 강제견인 후 매각해 체납세를 징수했다.

특히 올해에는 기동징수반을 2개반 6명으로 보강하고 징수대상을 200만 원이상으로 확대 운영한 결과 지난 2월말까지 체납세 9억 원을 징수하고 주된 체납요인인 고질체납차량 82대를 강제견인 및 공매처분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기동징수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22일부터는 전라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적 징수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