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의사회(회장 이진탁)와 (사)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 장학위원회(위원장 신대균)에서 마련한 장학금을 지난 23일 오후 7시 알리앙스 웨딩홀 5층 컨벤션홀에서 익산관내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장학금 지급에 관한 경과보고 후 (사)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 이사장 인사말과 함께 장학금 수여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

이진탁 의사회장은 “지급되는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어려운 배움의 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사회에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하여주길 바란다”는 말로 학생들에게 격려와 함께 당부했다.

익산시 의사회 정기총회에 맞추어 치러진 이날 수여식에는 익산시 의사회회원 및 (사)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 장학위원들을 비롯한 많은 각계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한편 익산시 의사회와 (사)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는 3년 전 장학금 협약식을 가지고 매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바른 인성과 함께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고등학생 16명(1인당50만원), 대학생 2명(1인당 100만원)을 선발해 총 일천만 원의 장학금을 매년 3월 의사회 정기총회 때 지급하기로 한 바 있었다.

또한 올해 지원대상이었던 관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 뿐 아니라 내년에는 다문화가정의 자녀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