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새봄을 맞아 주요 관광지와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를 대상으로 내달 9일까지 대청소를 실시한다.

관광지를 중심으로 도로, 공한지, 저수지, 공원 등에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를 중점 수거하여 익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읍.면.동은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 시민 등과 자율청소를 한다. 외부인이 찾는 관광지, 버스터미널은 26일 오후 일제 청소의 날을 운영해 시민, 공무원,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대청소를 실시한다.

시내 주요도로인 인북로와 남북로, 동서로 등 시가지와 삼례선, IC선, 산업도로 등은 환경미화원 200여 명이 중점적으로 청소한다.

특히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익산주얼리 엑스포 행사기간에는 특별 기동처리반 3개반 11명이 행사 주변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 스스로 자기 집과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지역공동체가 자기지역을 청소하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시민 삶의 질도 향상하고 관광객들에게 청정 도시 익산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