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총장 김인종)의 학교기업 원광여행사가 전북지역의 전문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교기업지원사업은 학생의 현장실습을 통해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각 학교의 재정수익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04년부터 운영되는 사업이다.

원광보건대학은 34년 전통의 보건복지계열 및 관광계열 학과 특성화로 의료관광에 적합한 의료시설 및 인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점을 활용하여 사업을 구성 한 결과 5년 동안 총 13억여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교육과학기술부 학교기업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원광보건대학 학교기업 원광여행사는 해외동포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한 진료ㆍ의료 테마관광 프로그램, 관련학과 현장체험실습, 해외취업 프로그램, 지역문화관광 상품 개발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학교기업에서 창출된 수익을 연구와 교육에 재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학교기업 원광여행사 대표를 겸하고 있는 김인종 총장은 “우리대학의 학교기업이 단순한 수익사업에 그치지 않고, 유관 업체 및 기관의 고용확대를 통한 재학생의 취업률 향상은 물론 대학의 재정자립도를 향상시킴으로서 학생들의 학비부담(등록금)을 절감시킬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학교기업 원광여행사는 지난 2009년 3월에 설립되어 해외취업 전문가 양성 과정 및 중국 북경대학 초청 의료관광 유치 등의 활동을 하였으며, 하나투어를 비롯해 전국 각 지역 병원과의 MOU 체결을 통해 국내 의료ㆍ여행 산업에서의 입지를 크게 넓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