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쌀집 촌놈이 하버드 박사가 되었다.

1958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6살 때 서울로 올라와 추첨 1기로 1977년 서울 서라벌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당시 예비고사 전국 차석으로 1977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했다.

80년 서울의 봄 유신 암흑기에 긴급조치 9호위반으로 구속되었고, 계엄령 위반으로 옥고를 치르고 난 뒤 학생 민주화운동의 탄압을 위해 실시된 강제징집으로 최전방일선에서 군복무를 마쳤다.

군 제대 후 84년 서울대에 복학하여 85년 마침내 졸업을 하게 되었다. 이후 민주화운동 보상법의 제정으로 광주민주화운동유공자로 지정됐다.

대학을 졸업한 그는 곧바로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유학을 결심하였고, GRE(대학원 준비 시험)와 토플시험에서 놀랄만한 성적을 거둬 학생운동 때문에 그리 좋지 못했던 학교 성적에도 불구하고 하버드대학 경제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했다.

그는 한국학생 최초로 학부만 졸업하고 박사과정에 진학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액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등록금 면제에 생활비까지 지원 받고 1991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부터 미국의 노틀담대학교 조교수, 영국 캠브리지대학 경제학 조교수, 일본 리츠메이칸 대학교 부교수를 역임하였다. 또한 1998년 KDI국제정책대학원 설립과 동시에 교수로 임용되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이후 중국 북경대학, 청화대 초빙교수,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초빙교수를 역임하며 전 세계적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기회를 가졌다.

DJ의 숨은 참모, 노무현후보 경제교사

IMF때에는 형님인 유종근 전 지사가 대통령 경제고문으로 있을 시 환란극복 방안을 같이 만들고 환란극복을 도왔다. 이후 DJ정부에서 수석 제의를 받았으나 개혁적인 경제 정책을 요구하며 이를 고사했다.

2002년에는 노무현 후보 경제교사 및 공약개발 책임자로서 노무현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 고위직의 가능성이 항상 있었으나 노무현정부의 대북송금 특검제 수용이나 경제개혁의 실종 등을 비판하여 거리를 두었다.

정/재계, 언론, 문화계, 국제적 네트워크를 풍부히 가진 실력파

개혁적인 학자로서 늘 현실 참여를 해온 그는 정계, 재계, 언론, 문화계, 국제적 네트워크를 풍부히 가진 실력파다. 세계은행, 국제무역개발기구, 국제노동기구, 세계경제발전연구원 등 각종 국제기구 자문역할을 하였고, 학계는 물론 정재계까지 포괄하는 국제적 네트워크가 풍부하다.

금융기관, 대기업의 사외 이사를 하며 금융과 재계의 풍부한 인맥을 쌓았고,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 정부 부처 공무원들과도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MBC TV <아주 특별한 아침> 고정 패널(2005~2006년),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자(2006~2009년)로서 경제전문가로서 시청자, 청취자들에게 손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경제 정보를 전하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2006~2009 한겨레신문 <삶과 경제> 고정 칼럼니스트로서 예리하게 현실 정치와 경제 상황을 파헤치고 통찰력을 주는 글을 써서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까지도 경향신문 <경제와 세상> 고정 칼럼을 연재했다.

저서로는 <위기의 경제>, <한국경제 새판짜기> (공저), 편저<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영어서적), <국가, 자본, 노동> (영어서적), 이외 다수의 경제학 관련 공저가 있고, 5십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제 이러한 국내외 경제정책 수립과 자문의 경험, 정계, 재계, 언론, 문화, 학계의 인적 네트워크, 국제적 역량을 통해 전북을 한반도의 변방이 아니라 동아시아의 중심, 서해를 동아시아의 지중해 중심으로 바꿔놓고자 한다. 그동안 수많은 글과 강연, 인터뷰, 논문 발표 등을 통해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하였고, 이 ?든 역량을 전북의 발전을 위해 쓰고자 한다.

<출마의 변>

‘전북의 신나는 반란’ 경제지사 유종일!
유종일이 하면 전북이 바뀝니다. 유종일이 되면 민주당이 바뀝니다.


안녕하십니까. 경제도지사 후보 유종일입니다.

존경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정읍 쌀집 촌놈에서 하버드 경제학박사가 됐던 유종일이
사랑하는 고향 전북을 위해,
오늘 다시 새로운 도전에 나서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21세기 동아시아 지중해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전북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지중해 시대를 열어가자고 제안하고자 합니다.

2백만 전북도민의 의지로 만들어진 새만금은 유라시아 대륙과 환태평양 경제권을 잇는 환황해권의 중심적인 교량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국제적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서해를 동아시아의 지중해로 바꿀 수 있습니다. 전북이 그 중심이 될 것입니다.

문제는 사람입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처럼 새로운 시대,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람이 필요합니다.
저는 동아시아 지중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체계화된 구상과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전북이 갖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웰빙의 음식문화, 새로운 시대를 여는 변혁사상의 원천이었던 정신문화, 품격 높은 예술자산을 시대에 맞게 성숙시켜서 동아시아의 경제발전을 촉발하는 에너지의 원천으로 삼아나가야 합니다.

잘사는 전북을 만들어 젊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돌아오고, 삶의 질이 한 차원 높은 웰빙 전북을 만들어야 합니다.

새로운 전북을 만들어야 호남이 변하고, 민주당이 삽니다.
사실 잘사는 전북을 만들어 보겠다는 구호는 항상 반복되지만, 그동안 사정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민주정부 10년을 지나오면서도 전북은 별반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한 줌 기득권이 전북을 망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군사독재정권에서는 권력에 아부하는 자들이, 호남정치세력을 기반으로 한 민주정부 10년 동안에는 중앙정치세력의 기득권에 붙어사는 사람들이, 그리고 이제는 MB정부의 눈치를 보면서까지 기득권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전북의 자생력을 모두 갉아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전북은 스스로 일어서야 합니다.

자기 힘으로, 자신의 문화적 역량으로 전진해야만 새로운 미래가 열립니다.
새로운 전북을 만들어야, 한 줌 기득권에 기댄 호남을 바꿀 수 있고, 민주당이 살 수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국민들이 MB정권의 일방통행식 역주행에 답답해하면서도 민주당을 희망의 대안세력으로 흔쾌히 믿으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호남에서의 개혁공천은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승리하기 위한 필수요건입니다. 다행히 당 지도부는 이러한 인식을 가지고 호남 개혁 공천을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북에서도 반드시 개혁공천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유종일은 민주당의 수도권 선거 대책입니다.

사람이 바뀌어야 전북이 바뀌고, 대한민국이 바뀝니다.

존경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전북이 발전하지 않고서는, 전북이 성공하지 않고서는
야당의 미래도 없고, 중앙정치의 미래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지역사회 발전조차 일구어 내지 못하는 정당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없습니다.

중앙정치만을 쳐다보며 사는 정치인들이 지역발전을 이루어낼 수 없습니다. 능력 있는 사람만이 강한 희망을 창조해낼 수 있습니다.
전북의 신나는 반란은 이미 시작되고 있습니다.

유종일 약력

- 학력

1958년 전북 정읍 출생
1977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입학
1985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79년과 80년에 각각 긴급조치9호와 계엄령 위반으로 구속 후 제적, 80년 가을 강제징집으로 전방에서 군 생활 후 84년 복학하여 85년 졸업, 광주민주화운동유공자)1991년 하바드대학 대학원 경제학 박사

- 주요 경력

1990년~96년 미국 노틀담대학교 경제학 조교수
1991년~92년 영국 켐브리지대학 경제학 교원(영국 명칭, 조교수 해당)
1994년~97년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조교수 (일본 명칭, 부교수 해당)
1998 년 KDI국제정책대학원 설립과 동시 부교수 임용. 이후 교무처장 역임. 2000년 이후 정교수2004년 중국 북경대학 초빙교수 거시경제학 강의
2004 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초빙교수 한국경제론 강의
2009년 중국 청화대학교 초빙교수 및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초빙교수
2002년 노무현 후보 경제자문 및 공약개발 책임
2003년 대통령직속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위원 (제도개혁분과위원장)

세계은행(World Bank), 국제무역개발기구(UNCTAD), 국제노동기구(ILO), 세계경제발전연구원 등 각종 국제기구 자문역 역임

- 저서

<위기의 경제>, <한국경제 새판짜기> (공저), 편저<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영어서적), <국가, 자본, 노동> (영어서적), 이외 공저 다수

- 방송 및 언론활동

2005~2006년 MBC TV <아주 특별한 아침> 고정 패널
2006~2009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
2006~2009 한겨레신문 <삶과 경제> 고정 칼럼,
2009~ 현재 경향신문 <경제와 세상> 고정 칼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