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익산 제1선거구 도의원인 배승철(58) 예비후보가 지난 29일(월)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월 지역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한 여론조사를 토대로 마련한 7대 정책공약을 제시하면서 익산과 서민 그리고 장애우를 비롯한 소외받는 계층의 대변자가 되어 사시사철 포근하고 따뜻한 ‘익산의 봄’을 만드는데 신명을 다할 것 임을 밝혔다.

배 예비후보가 밝힌 여론조사를 보면, 익산시민 1,100여명을 대상으로 거주만족도, 관심을 가져야할 분야, 시급한 지역현안 등을 조사한 결과, 시민의 최대관심사는 역시 기업유치(39.6%)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였으며, 그다음은 교육복지(21.4%) 농촌경제(14.9%), 문화관광(12.6%) 순이었다면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에 최우선적으로 역점을 둘 것을 내비쳤다.

또한 배 도의원은 심화되는 경기불황과 지역간 불균형, 구도심권의 공동화, 심각한 인구유출 등으로 지역경제는 황폐화 되어가고 있고 상대적으로 익산시는 타 도시에 비해 정체성이 없는 어정쩡한 상황에서 소외되고 외면당하고 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어 배승철도의원은 새만금의 배후도시로서 정체성확립은 물론 강한중소기업을 육성하여 익산의 미래를 위한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지난 4년의 의정생활이 고향발전의 초석을 다졌던 기간이었다면 다가올 4년은 익산의 원동력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하는 기간으로 삼을것을 약속하면서 ‘늘푸른 새익산 건설’ ‘살맛나는 익산’을 위해 기꺼이 이 한 몸 희생하겠다며 7대 정책공약(3대비젼과 4대현안사업)을 제시했다.

공약으로는 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학교무상급식의 단계적 추진, 미륵사지 유물 전시관의 ‘국립박물관’ 승격, 평화동 ‘주거환경개선사업(구:한전부지 아파트사업)실현, 서남부권의 ‘노인종합복지센터’설립추진, 서부권(모현동)보건지소 설립추진, 도심권내 자전거 시범도로 구축 등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