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에 개회한 제144회 익산시의회(의장 김병옥) 임시회가 8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2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로써 민선4기 제5대 의회의 모든 활동이 사실상 마무리 됐다.

이번 제144회 임시회에서는 익산시 하수도 운영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4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 의결했으며, 2009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박종규 시의원과 심홍찬 위원, 이재원 위원, 정인원 위원, 김용석 위원 등 5명으로 구성해 선임했다.

마지막 날인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최종오 의원의 시내버스 승강장 노선도 정비대책에 대한 5분 자유발언과 김형화 의원의 신상발언이 있었다.

최종오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익산시는 호남.전라.군산선 철도가 교차하고 서울, 전주, 군산과 인접 시.군간 이용이 편리한 국도 1호선 및 27호선, 그리고 호남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역”이라고 말했다.

최의원은 보다 더 나은 시내버스 운행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승강장 노선도의 문제점 및 정비대책에 대해 강력하게 건의했다.

“현재 시내버스 승강장에 부착된 노선도는 익산시 전 지역의 노선도가 표기되어 있어, 이해가 어렵고 혼선을 발생하고 있어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그 정비대책의 일환으로 현재 설치된 버스승강장에 해당 운행 버스의 노선도만 표기해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형화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자녀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의원이 되기로 결심하고 시작한 제5대 의회의 의정활동을 마무리 하면서 집행부와 의회, 언론인 들이 더욱 변화하며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좀 더 노력하고 공부하는 자세로 익산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