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여고 펜싱부 최효주가 2010년 세계 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 파견 선발전 여고부 에페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주니어대표에 발탁됐다.

최효주는 지난 17일 김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세계 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 여고부 에페 준결승에서 임주미(화성 향남고)와 접전끝에 아깝게 13-15로 졌지만 3,4위전에서 이지영(서울 창문여고)을 15-7로 이겨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최효주는 3위까지 주어지는 주니어 대표에 선발돼 오는 4월2~10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2010 세계 유소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 주니어 대표로 출전하기 위해 출국했다.

한편 최효주는 지난해 한국 중고연맹회장배 전국 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에페 개인전 2위와 단체전 2위에 입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