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미디어센터 연계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2010년에도 계속해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미디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목포MBC 시청자미디어센터’, ‘익산 공공영상미디어센터’, ‘(사)전남영상위원회’, ‘전주MBC 시청자미디어센터’, ‘전주 시민미디어센터’ 6곳이 함께 펼치는 미디어교육으로 오는 4월부터 3개월 동안에 걸쳐 전라남,북도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그 중 익산 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이하 공영미센터)는 고등학교 특수학급에서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카메라와 캠코더로 사진찍기, 동영상 촬영 그리고 영상편집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기표현, 인터넷과 휴대폰 등 일상생활에서의 미디어이용 습관 개선, 비장애 친구들과의 미디어를 통한 소통을 경험케 하고자 함에 교육목적이 있다. 방과후 학교 시간에 진행되는 이 교육은 특수교육 교사와의 긴밀한 연계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이 마무리되는 연말에는 특수교육 교사 및 장애학생 학부모와 함께 하는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수학급에서 1년 동안 진행된 교육의 의미와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써 지역 내 장애인 미디어교육을 활성화 하는데 있어 힘쓸 계획이다.